이번 글에서는 GCP VM을 생성하고 Docker를 설치하는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GCP에서 VM 인스턴스 생성

먼저, GCP 콘솔에서 새로운 VM을 생성한다.

  • Compute Engine → VM 인스턴스 → 새 인스턴스 만들기
  • Ubuntu LTS 버전 선택 (Ubuntu 22.04 사용)
  • 방화벽에서 HTTP, HTTPS 트래픽 허용 체크

설정을 마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VM이 만들어진다.


2. SSH로 접속하기

VM이 생성되면 SSH로 접속해야 한다. GCP 콘솔에서 바로 연결할 수도 있고, 로컬 터미널에서 SSH를 사용할 수도 있다.

gcloud compute ssh [VM_NAME] --zone=[ZONE]
 
또는, 공개 키가 등록된 경우 일반 SSH로 접속할 수도 있다.
ssh -i ~/.ssh/id_rsa [USER]@[VM_EXTERNAL_IP]

접속 후 바로 업데이트부터 해준다.

sudo apt update && sudo apt upgrade -y

3. Docker 설치

이제 Docker를 설치해보자. 공식 문서를 따라 하면 쉽게 될 줄 알았지만, 몇 가지 추가 설정이 필요했다.

1) Docker 패키지 설치

sudo apt install -y docker.io

 

2) 서비스 시작 및 활성화

sudo systemctl start docker sudo systemctl enable docker

 

3) 현재 사용자에게 Docker 권한 부여

Docker 명령어를 실행할 때마다 sudo를 붙이기 귀찮다면 현재 사용자를 docker 그룹에 추가하자.

sudo usermod -aG docker $USER

변경 사항을 적용하려면 로그아웃 후 다시 로그인하거나, 다음 명령어를 실행한다.

newgrp docker

이제 docker ps 같은 명령어를 sudo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 Docker 정상 작동 확인

Docker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해보자.

docker --version
 

 


마무리

GCP에서 VM을 생성하고 Docker를 설치하는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에는 VM에 NAS를 mount하는 방법과 Docker 명령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클라우드 사용이 점점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비용을 지불하고 쓰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행히도 AWS, Azure, GCP, Oracle과 같은 주요 클라우드들은 무료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가장 오래, 가장 많은 리소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는 어디일까?

나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했고, 무료 크레딧과 항상 무료(Tier) 혜택을 중심으로 비교해봤다. 그 결과를 공유해보겠다.


1. 주요 클라우드의 무료 혜택 비교

각 클라우드는 신규 사용자에게 일정 금액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일부 서비스는 항상 무료(Tier)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래 표를 보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클라우드무료 크레딧항상 무료(Tier) 서비스특징

AWS $300 (12개월) EC2 750시간, S3 5GB, RDS 750시간 등 무료 리소스가 많지만 1년 후 종료
Azure $200 (30일) B1s VM 750시간, Blob Storage 5GB 등 크레딧 소진 후 일부 무료 사용 가능
GCP $300 (90일) F1-micro VM, Cloud Storage 5GB, BigQuery 1TB 일부 서비스는 평생 무료
Oracle Cloud $300 (30일) 2개 VM (Ampere A1), 블록 스토리지 200GB, DB 2개 등 무료 자원이 가장 강력, 일부 영구 무료

2. 클라우드별 무료 혜택 자세히 살펴보기

✅ AWS – 전반적으로 무료 혜택이 많지만, 1년 후 종료

AWS는 가장 대중적인 클라우드답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12개월 후 종료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 무료 크레딧: $300 (12개월 유효)
  • 주요 무료 서비스:
    • EC2 t2.micro or t3.micro (750시간/월)
    • RDS (MySQL, PostgreSQL) 750시간/월
    • S3 스토리지 5GB
    • Lambda 100만 요청/월

🔹 추천 대상: 처음 클라우드를 배우거나, 단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경우 유용함.


✅ Azure – 30일 후 크레딧 소진되지만, 일부 서비스 계속 무료

Azure는 무료 크레딧이 30일로 짧지만, 일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무료다. 특히 Windows 기반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

  • 무료 크레딧: $200 (30일 유효)
  • 주요 무료 서비스:
    • B1s VM (750시간/월)
    • Blob Storage 5GB
    • SQL Database 250GB (단, 12개월 한정)

🔹 추천 대상: Microsoft 환경을 활용하는 기업이나 Windows 서버를 운영하려는 경우.


✅ GCP – 크레딧 유효기간이 길고, 일부 서비스 평생 무료

GCP는 $300 크레딧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일부 서비스는 항상 무료다. 특히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다.

  • 무료 크레딧: $300 (90일 유효)
  • 주요 무료 서비스:
    • F1-micro VM (매월 1개 무료)
    • Cloud Storage 5GB
    • BigQuery 1TB (매월 무료 쿼리)

🔹 추천 대상: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주로 활용하려는 사용자.


✅ Oracle Cloud – 영구 무료 리소스가 가장 많음!

Oracle Cloud는 무료 크레딧($300, 30일 유효)과 별개로 영구 무료 리소스가 많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VM이 2개라서, 개인 서버를 운영하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 무료 크레딧: $300 (30일 유효)
  • 주요 무료 서비스 (영구 제공)
    • Ampere A1 VM (ARM 기반, 2개 인스턴스 제공)
    • 블록 스토리지 200GB
    • Autonomus Database 2개 (각 20GB)

🔹 추천 대상: 장기적으로 무료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


3.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할까?

무료 혜택만 고려했을 때 각 클라우드별 추천 대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AWS → 1년 동안 여러 서비스를 무료로 테스트하고 싶은 경우
  • Azure → Windows 환경이 필요하거나, 엔터프라이즈 환경과 연계하려는 경우
  • GCP →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경우
  • Oracle Cloud장기적으로 무료 리소스를 유지하며 개인 서버를 운영하려는 경우

💡 내 선택: 나는 개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싶었기 때문에 Oracle Cloud를 메인으로, AWS와 GCP를 보조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Oracle의 무료 VM 2개를 활용하면 장기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크레딧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비용을 아끼면서도 강력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우선 무료 혜택부터 최대한 활용해보자! 🚀

요즘 클라우드 사용이 거의 필수처럼 되어버렸다. 개인 프로젝트든, 회사에서든 클라우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다. 하지만 GCP, Azure, AWS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나도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면서 세 가지 플랫폼을 비교해봤다.

비교 기준은 사용 편의성비용이다. 각 클라우드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사용 편의성 비교

AWS – 가장 대중적인 클라우드, 하지만 배워야 할 것이 많다

AWS는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다.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어서 자료도 많고, 커뮤니티도 활발하다. 그러나 처음 접하면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압도될 수 있다. 콘솔 UI도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처음 시작할 때는 학습이 필요하다.

장점

  • 사용자가 많아 자료가 풍부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찾기 쉽다.
  •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므로 이력서에 AWS 경험이 있으면 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단점

  • UI/UX가 직관적이지 않아 초보자가 적응하기 어렵다.
  • 서비스 종류가 많아서 처음 시작할 때 학습 부담이 크다.
  • 비용이 복잡하게 계산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요금이 더 나올 수 있다.

Azure – Microsoft 환경에 최적화, 하지만 IT 엔지니어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Azure는 Microsoft 제품과의 연동이 강점이다. 특히 Windows 서버, Active Directory, Office 365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Azure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콘솔도 비교적 직관적이라 학습 부담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IT 인프라 쪽에서 세부적인 설정을 조정할 때, AWS나 GCP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장점

  • Microsoft 제품과의 연동이 강력하다.
  • 콘솔이 AWS보다 직관적이라 초보자가 접근하기 쉽다.
  •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많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유리하다.

단점

  • IT 엔지니어 관점에서 세부 설정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다.
  • 문서화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특정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 다른 클라우드에 비해 오픈소스 생태계와의 연계가 약한 편이다.

 


GCP – 개발자 친화적이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

GCP는 Google이 만든 클라우드답게, 개발자 친화적인 서비스가 많다. 특히 AI/ML 관련 기능이 강력하다. 콘솔 UI도 깔끔해서 AWS보다는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WS나 Azure보다 사용자가 적어,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장점

  • 깔끔한 UI로 AWS보다 접근성이 좋다.
  • AI/ML 관련 기능이 뛰어나고, Kubernetes(GKE)와 같은 컨테이너 기술 지원이 강력하다.
  • 비용이 상대적으로 투명하게 계산되어 예측이 쉽다.

단점

  • 국내 사용자 기반이 적어, 정보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글로벌 리전은 잘 갖춰져 있지만, 국내에서의 서비스 최적화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 엔터프라이즈보다는 스타트업이나 개발자 중심의 서비스가 강점이라, 기업 환경에서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2. 비용 비교

클라우드 비용은 단순 비교가 어렵다. 사용하는 서비스와 트래픽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경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항목 AWS Azure GCP
VM 인스턴스 비용 중간 가장 비쌈 가장 저렴
데이터 전송 비용 높은 편 중간 비교적 저렴
스토리지 비용 다양한 옵션 중간 저렴한 편
할인 정책 Reserved Instance, Savings Plan Reserved Instance Sustained Use Discounts
  • AWS: 기본 가격은 적당하지만, 데이터 전송 비용이 비싸다. 장기 예약 할인(Reserved Instance) 활용하면 비용 절감 가능.
  • Azure: VM 비용이 가장 비싼 편이지만, Microsoft 제품과의 라이선스 비용을 고려하면 유리할 수도 있다.
  • GCP: VM과 데이터 전송 비용이 가장 저렴한 편. "Sustained Use Discounts"라는 자동 할인 정책이 있어서 장기 사용 시 유리하다.

 

결론: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할까?

AWS는 시장 점유율이 높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복잡하고 학습 부담이 있다.
Azure는 Microsoft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IT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GCP는 개발자 친화적이고 저렴하지만, 국내 인지도가 낮아 정보 찾기가 어렵다.

내 결론?

  • 기업에서 Microsoft 제품을 많이 쓴다면 Azure
  • 개발 중심이라면 GCP
  • 가장 대중적인 선택을 원한다면 AWS

내가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내용을 정리해봤다. 결국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할지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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