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 트렌드 중 하나는 "AI 어시스턴트"입니다. 코딩할 때 반복되는 입력, 문서화, 리팩토링, 테스트 자동 생성 등 여러 작업을 이제는 AI가 도와주는 시대입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되는 다양한 AI 어시스턴트 도구들을 조사해보고, 각 도구의 주요 특징과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GitHub Copilot

  • 개요: GitHub과 OpenAI가 함께 만든 AI 코드 자동 완성 도구
  • 통합: VS Code, JetBrains IDE, Neovim 등에서 사용 가능
  • 특징:
    • 주석 기반으로 함수 전체를 예측
    • 반복 작업 자동화에 강함
    • 문법 정확도와 제안의 적절함
  • 장점:
    • 코드 자동 완성 속도가 빠름
    • 주석 기반 의도 파악 능력 우수
  • 단점:
    • 과도한 자동 제안 수용 시 코드 의존도 증가
    • 라이선스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필요

2. Cursor AI

  • 개요: Copilot 기반이지만 더 강력한 IDE 수준의 AI 코드 어시스턴트
  • 특징:
    • GPT-4 Turbo 기반의 고급 문맥 이해력
    • 파일 단위 리팩토링, 문서화, 테스트 코드 생성 지원
    • 마우스로 코드 범위 지정 후 명령 실행 가능
  • 장점:
    • IDE 내에서 대화형 명령 실행 가능
    • 변경 전/후 코드 비교 기능 제공
  • 단점:
    • 무료 플랜에서는 기능 제약이 큼
    • 이해 없이 사용하면 코드 복잡성 증가 우려

3. ChatGPT + Code Interpreter

  • 개요: ChatGPT 내장 프로그래밍 지원 기능
  • 특징:
    • 코드 설명, 디버깅, 설계 조언에 강함
    • 코드 붙여넣기 후 설명/변환/테스트 시나리오 생성 가능
  • 장점:
    • 다양한 언어에 대해 유연한 대응
    • 설계 수준에서 함께 고민하는 도우미 역할 가능
  • 단점:
    • IDE와 직접 연동되지 않아 실행 자동화는 어려움
    • 명령어 기반 자동화 기능은 제한적임

4. AWS CodeWhisperer

  • 개요: AWS에서 제공하는 AI 코드 자동 완성 도구
  • 특징:
    •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된 자동 완성 기능
    • 실시간 보안 감지 및 권장사항 제공
  • 장점:
    • AWS 서비스 활용 시 최적화 (예: Lambda, DynamoDB)
    • 보안 권고 사항이 자동 제공됨
  • 단점:
    • AWS 생태계에 종속적이라 일반 IDE 사용자에게는 불편함
    • 기능 완성도가 Copilot보다 낮음

5. 기타 유용한 도구들

도구명특징

도구명 특징
TabNine GPT 기반이 아니며, 자체 학습 모델 사용. 가볍고 빠름
CodeGeeX 무료이며 중국에서 개발된 AI 코드 어시스턴트
CodiumAI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에 특화된 도구
Mutable AI 자동 리팩토링과 문서화에 특화된 도구

정리하며

  • AI 어시스턴트 도구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각기 다른 특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동 완성이 필요한 경우 Copilot, IDE 통합 작업은 Cursor, 문서화나 설계 논의는 ChatGPT 등이 잘 어울립니다.
  • 중요한 것은 도구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Cursor AI를 써보면서 많은 감탄을 했습니다. 코드 자동완성은 물론, 함수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생성, 주석 작성까지... 정말 "코드 잘 짜는 친구 하나 생겼다"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며칠 간 써보면서 단점도 분명히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의 장단점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나눠보려 합니다.


[장점: 속도와 편의성의 극치]

  1. 빠른 코드 생성
    • 반복적인 UI 코드, API 요청 핸들러 등을 몇 초 만에 완성할 수 있음
  2. 리팩토링 도움
    • 기존 코드 블록을 함수로 분리하거나, 변수명을 바꾸는 등 귀찮은 작업이 간단해짐
  3. 테스트 코드 생성
    • 기본적인 단위 테스트 구조는 AI가 짜주고, 내가 다듬으면 되는 수준까지 가능
  4. 생산성 향상
    • 특히 일정이 빠듯하거나, 빠르게 구조를 잡아야 할 때 압도적인 효율을 보임

[단점: 코드 이해력과 유지보수성의 하락]

  1. 코드 이해 없이 넘어가게 됨
    • AI가 만든 코드를 그대로 쓰다 보면, 나중에 "이거 왜 이렇게 짰지?" 하는 일이 생김
  2. 유지보수의 어려움
    • 처음에는 잘 돌아가도, 팀원이나 내가 몇 달 뒤에 보면 문맥 파악이 어려울 수 있음
  3. 보안/안정성에 취약
    • AI는 자연스럽고 동작 가능한 코드를 잘 만들지만, 예외 처리나 보안 문제까지는 책임지지 않음
  4. 학습 기회 감소
    • 특히 주니어 개발자에게는 직접 구현해보며 배우는 기회를 놓칠 수 있음
  5. 팀 컨벤션과 어긋날 수 있음
    • Lint, 스타일 가이드, 설계 철학을 모르는 AI가 만든 코드는 팀과 충돌 가능성 존재

[어떻게 써야 할까?] 결국 AI는 비서처럼 활용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빠르게 초안 생성 → 사람이 검토
  • 반복적인 작업에는 적극 활용
  • 중요 로직, 설계, 보안은 사람이 직접 챙김
  • 코드 리뷰 및 팀 규칙은 반드시 적용

[마무리하며] Cursor AI나 Copilot, ChatGPT 모두 뛰어난 도구입니다. 하지만 개발에서 중요한 건 "내가 왜 이 코드를 짰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입니다.

개발자는 AI와 함께 협업하는 존재이지, 대체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잘 활용하면 분명 큰 무기가 되겠지만, 무턱대고 맡기기엔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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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히 알게 된 Cursor AI라는 코드 에디터가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VS Code에 AI 붙인 또 하나의 확장판인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이건 좀 다릅니다. 제 입장에서 꽤 재미있고, 꽤 실용적인 툴이더군요.

 

Cursor AI가 뭐냐면요

쉽게 말해서, GPT가 내장된 코드 에디터입니다. VS Code랑 거의 똑같이 생겼고, VS Code 확장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은, 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드를 설명하고 리팩토링도 도와주고, 테스트도 짜줍니다.

그냥 “코드 짝꿍” 같은 느낌이에요. 진짜 사람은 아니지만, 꽤 똑똑한.


설치는 아주 간단

기존 VS Code 쓰던 분들은 설정도 가져올 수 있어서 거의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써보면서 좋았던 점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부분들이에요:

  • "이 함수 뭐 하는 거야?"라고 물어볼 수 있음
    → GPT가 설명해줍니다. 심지어 꽤 정확하게요.
  • 리팩토링 요청
    → “함수 분리해줘” 하면 함수 나눠줍니다. 귀찮은 리팩토링 덜하게 돼요.
  •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
    → 뼈대는 만들어주니까, 나중에 고치더라도 출발점이 생겨서 좋습니다.
  • 코드 자동완성
    → 단순한 Copilot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 문맥 반영이 좀 더 깊습니다.

단점도 없진 않아요

  • 영어가 기본
    자연어 명령은 아직 영어가 좀 더 자연스러워요. 한국어도 되긴 하지만 어색한 경우도 있음.
  • GPT-4는 유료
    무료로도 충분히 맛은 보지만, 본격적으로 쓰려면 유료 플랜 가입을 고민하게 됩니다.

실사용 화면 예시

(아래 이미지는 공식 사이트 및 공개 이미지 기반입니다)


▲ 설치는 VS Code랑 거의 동일. 가볍고 빠릅니다.




결론 – 쓸만합니다

물론, 모든 걸 맡길 순 없습니다. 하지만 "생산성 높이기"라는 측면에서는 Cursor AI는 꽤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귀찮은 건 미뤄두고 기능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에겐 더더욱요.

GPT랑 친해지고 싶은 분, 기존 VS Code 환경을 유지하면서 AI의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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